홀란이 맨시티 떠난다고? '충격 이적' 가능성... 음바페 PSG 잔류→레알이 무조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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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충격 이적할까.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2주간 그의 거취에 대한 보도가 빗발치고 있다"라며 "홀란 이적설도 같이 들끓고 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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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2주간 그의 거취에 대한 보도가 빗발치고 있다"라며 "홀란 이적설도 같이 들끓고 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막대한 이적료도 준비하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마드리드는 2억 유로(약 2800억 원)에 가까운 비용을 써야 할 것이다"라며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 이적은 항상 열려있다. 그가 만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길 원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거금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카데나SER'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도 홀란 영입 설득에 나섰다. 매체는 "주드 벨링엄(21)은 홀란이 팀에 오기를 바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가 레알 마드리드로 왔듯이, 벨링엄은 홀란에게 팀 생활 방식을 얘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홀란의 현 소속팀 맨시티는 잔류를 자신하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맨시티는 느긋하다. 홀란이 떠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라고 알렸다.
홀란은 2022~2023시즌 맨시티에서 트레블(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14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몇 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벤치에서 맨시티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지켜보기도 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의 설득 끝에 잔류했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망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끝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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