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성공적 복수 시작…오세영·문지후 불륜 알려(세 번째 결혼)[종합]

김지은 기자 2024. 1. 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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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반효정에게 오세영과 문지후의 불륜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손수건과 네일을 찾지 못한 백상철(문지후 분)을 나무랐다. 이후 “할머니를 뵙는 것은 시간을 갖자. 다정이가 부대표가 된 마당에 당신이 인사를 오면 다정이가 가만히 있겠냐?”라며 “안 그래도 지 아빠 사고에 당신이랑 내가 연관돼 있다고 덤벼드는 판에”라며 윤보배(반효정 분)에게 인사하러 가는 것을 미루자고 제안했다.

백상철은 “그래서 여기 온 이유가 뭐야? 내가 증거를 못 찾았으니까 잘됐다고 할머니한테 인사드리지 말자고 말하러 온 거냐?”라며 푸념했다. 그때 백송이(김시온 분)를 데리러 온 정다정(오승아 분)은 “세란이가 여사님께 인사하러 오라고 했나 보다?”라며 “윤 여사님은 세란이한테 남자 친구가 있으면 데려오라고 하시던데. 남자 친구를 데려오면 당장 결혼시킬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당연히 세란이가 그 말을 하러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백상철은 “우리는 그럼 인사만 하러 가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세란이는 왜 시간을 갖자고 했지?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했다. 백상철은 한마리(이칸희 분)와 함께 윤보배에게 인사하러 갈 계획을 세웠다.

강세란은 윤보배에게 백상철의 존재를 숨기고 있던 상황. 그는 드림식품의 아들인 왕지훈(박영운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강세란은 왕지훈이 보배정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차를 내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세란은 왕지훈을 보고 “할머니가 아시는 분이냐?”라며 모른 척을 했다. 왕지훈은 “그쪽이 윤 여사님 손녀냐?”라고 물었고, 윤보배는 “우리 세란이를 아냐. 인사해라 드림식품 왕회장 아드님”이라며 “둘이 무슨 인연이 있냐? 반응이 왜 이러냐?”고 물었다. 왕지훈은 “실은 인연이 있다”고, 강세란은 “엊그제도 대판 싸웠다”고 인연을 털어놨다.

강세란이 대화를 마치고 왕지훈을 배웅하려는 사이 백상철과 한마리가 보배정에 들어섰다. 강세란은 두 사람을 막기 위해 “이 사람들을 룸으로 안내하겠다”라며 “가시죠. 손님”이라며 룸으로 안내했다.

강세란은 “내가 지금은 시기가 안 좋다고 했잖아”라며 “할머니가 오기 전에 가라”고 했다. 그러나 백상철은 “여사님이 너를 결혼시키고 싶어 한다던데 왜 그러냐?”고 한마리는 “너 왜 자꾸 우리를 숨기냐?”며 따져 물었다.

윤보배는 “무슨 일로 날 보고 싶다고 했냐?”고 물었고 백상철은 “인사드린다”라며 절을 한 뒤 “우리 둘이 사랑하는 사이다. 결혼시켜 달라”고 했다. 윤보배는 당황하며 “무슨 소리냐? 사귀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정다정은 백상철과 한마리에게 “송이아빠, 어머니. 여기는 무슨 일이냐?”며 “드디어 세란이와 결혼하겠다고 여사님께 인사를 온 것이냐? 이 자리가 상견례 자리구나? 비록 상간녀로 세란이 너를 고소했지만 송이 아빠랑 결혼해서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인사하며 자리를 떠났다.

윤보배는 “상간녀라니? 다정이 남편하고 바람이 났었냐?”라고 물었고, 백상철은 “우리는 사랑한 사이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윤보배는 백상철에게 물을 뿌리며 “사랑이라고? 바람을 피운 주제에 어디서 사랑 타령이냐?”라며 “양 집사, 이 쓰레기들을 당장 치워”라고 화를 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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