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원안위 R&D 403억…주변국 원자력 활동 감시 기술 개발

김승준 기자 2024. 1. 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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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원자력 활동 감시 기술 개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안전성 검증 방법 개발 등이 담긴 '2024년도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업은 '주변국 원자력활동 대응기술개발'이다.

이 사업은 한반도 핵활동 검증 기술·정책 완결성 확보 및 주변국 핵능력·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SMR 안전 규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려는 연구 개발 사업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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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주변국 원자력 활동 감시 기술 개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안전성 검증 방법 개발 등이 담긴 '2024년도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원안위는 제189회 회의를 열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원자력 안전 분야 연구·개발(R&D)에는 402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2023년 497억1600억원에서 19.9% 줄어든 규모다.

이번 예산은 기존 추진 R&D 사업 334억2300억원과 신규 63억4200억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업은 '주변국 원자력활동 대응기술개발'이다.

이 사업은 한반도 핵활동 검증 기술·정책 완결성 확보 및 주변국 핵능력·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2024년 15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37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핵물질 현장검증, 정밀분석 기술·절차 고도화 △환경시료 분석 기반 핵활동이력검증기술 개발 △핵활동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공개정보 자동화 수집·분석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SMR 안전 규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려는 연구 개발 사업도 확대된다. 올해에는 SMR 특성에 따른 규제현안별 평가·검증방법론 개발에 착수한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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