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돌 된 'BTS'…아미가 뿔난 이유 [숏폼]

이창민 2024. 1.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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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국군위문편지 앱 '더캠프' 운영사에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더캠프에서 운영사가 BTS IP(지식재산권)을 무단으로 쓴 정황들이 포착되면서입니다.

또, 더캠프는 '오피셜'(공식)이란 말을 붙여 BTS 멤버별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했는데요.

문제가 불거지자 더캠프 운영사는 BTS 관련 게시물을 내리고 아티스트 명찰 패키지 판매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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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훈련소,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국군위문편지 앱 '더캠프' 운영사에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군 복무 중인 BTS 멤버들의 초상권 등을 소속사 허락 없이 무단으로 상업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인데요.

더캠프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이 입대한 훈련병에게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운영사가 육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육군 소통 서비스로 자리 잡았죠.

문제의 발단은 더캠프에서 운영사가 BTS IP(지식재산권)을 무단으로 쓴 정황들이 포착되면서입니다. 더캠프의 서비스에서 BTS 초상, 성명 등이 다수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더캠프는 '오피셜'(공식)이란 말을 붙여 BTS 멤버별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했는데요.

공식 커뮤니티 운영권은 소속사가 가지고 있어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게 하이브의 입장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더캠프 운영사는 BTS 관련 게시물을 내리고 아티스트 명찰 패키지 판매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BTS 커뮤니티는 '오피셜' 명칭만 빼고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운영사 측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커뮤니티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대하면 조용히 군 생활을 할 줄 알았던 멤버들 머리만 아파지겠네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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