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병진 ‘수원무’ 도전장…권선동 지하철 시대 등 공약 [총선 나도 뛴다]

황호영 기자 2024. 1.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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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민주당 수원무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이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진 선거사무실 제공

 

수원무 지역 총선에 도전장을 낸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수원 권선동 지하철 시대, 세류동 첨단 연구단지 조성 공약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사람으로서 수원무 지역위원회를 이끌며 국회와 정부, 수원시와 함께 주요 지역 현안을 직접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권선동, 곡선동 일대 지하철 3호선 유치 ▲영통동 새단을 통한 명품 도시 명성 회복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세류동 종전 부지 내 첨단 연구 산업단지 조성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덕영대로 상습 정체 해소 ▲공영주차장, 도심 숲 공원,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당 지도부에 경선을 통한 지역 후보 선정을 요구했다.

그는 “당원과 지역민이 직접 검증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만이 민주당의 진정한 일꾼이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도 국민의힘의 수원 지역 전략공천에 대해 ‘지역 주권을 외면하는 일방통행식 후보 전략은 시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진이 모두의 희망을 현실로 바꾸고 수원 시민의 자존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 보좌관,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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