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입시 컨설팅비 반환 청구"...집단소송 움직임

신지원 2024. 1. 11. 19: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입시 컨설팅 비용을 지출한 학부모들이 초과분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시민단체가 집단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양정호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오늘(11일) 사교육 카르텔 타파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교습비를 과다 청구한 학원을 상대로 집단 반환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교수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경우 학원 진학상담과 지도교육 비용을 시간당 3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실제 학부모들은 더 많은 돈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교수는 이를 위해 교육과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 교수는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사교육 업체에 사외이사 등으로 재취업하는 관습을 끊어야 한다며 사교육 카르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