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문지후에 “반효정이 오세영 남자 친구 기다려”(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반효정에게 오세영과 문지후의 관계를 드러낼 계략을 세웠다.
천애자(최지연 분)은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처량한 거야. 어디서 잘못됐길래 이런 신세가 됐어”라며 “아니다. 누가 뭐래도 난 보배정 며느리인데 내가 왜 이렇게 찌그러져 있어야 돼? 정신 차려. 네가 이렇게 살 팔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강세란(오세영 분)은 손수건과 네일을 찾지 못한 백상철(문지후 분)을 나무라고, 찾아가 “시간을 갖자. 다정이가 부대표가 된 마당에 당신이 인사를 오면 다정이가 가만히 있겠냐”라며 “안 그래도 지 아빠 사고에 당신이랑 내가 연관돼 있다고 덤벼드는 판에”라며 윤보배(반효정 분)에게 인사하러 가는 것을 미루자고 제안했다.
백상철은 “그래서 여기 온 이유가 뭐야? 내가 증거를 못 찾았으니까 잘됐다고 할머니한테 인사드리지 말자고 말하러 온 거냐?”라며 “다정이를 창고에 가둬서 세란이는 대표에서 잘렸고 장모님이야 돈 사고겠지 뭐”라고 푸념했다.
한편 정다정(오승아 분)은 누군가 집을 뒤진 것을 보고 “설마 강세란 백상철이? 그게 무슨 증거가 되냐고 큰소리 칠 땐 언제고 감히 내 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와?”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백송이를 데리러 가서 백상철과 강세란에게 “우리 아빠 죽음과 관련이 없다더니 내 집을 왜 그렇게 쑥대밭을 만들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백상철과 강세란은 발뺌했다.
정다정은 “세란이가 여사님께 인사하러 오라고 했나보다?”라며 “윤 여사님은 세란이한테 남자 친구가 있으면 데려오라고 하시던데. 남자 친구를 데려오면 당장 결혼시킬 거라고 하시던데. 그래서 나는 당연히 세란이가 그 말을 하러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백상철은 “우리는 그럼 인사만 하러 가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세란이는 왜 시간을 갖자고 했지?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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