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규 코치 4명 영입…스즈키 전 KT 배터리코치 등 합류

배재흥 기자 2024. 1. 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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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지키 후미히로 코치. SSG 제공



SSG가 스즈키 후미히로 전 KT 배터리코치 등 신규 코치 4명을 추가 영입했다.

SSG는 11일 “2024시즌을 대비해 스즈키 후미히로 전 KT 배터리코치, 김종훈 전 삼성 타격코치, 류택현 전 KIA 투수코치, 마사토 와타나베 전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일본독립구단) 감독 등 코치 4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 오릭스에서 포수로 활약한 스즈키 코치는 2013년 은퇴 후 2023년까지 오릭스와 KT에서 11년간 배터리코치 및 육성코치를 지냈다.

스즈키는 2024년 1군 배터리코치로 포수진 운영과 함께 조형우, 박대온, 신범수 등 포수들의 성장을 돕는다. 기존 윤요섭 1군 배터리코치는 2군 배터리코치, 정진식 2군 배터리코치는 잔류군 총괄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1994년 롯데에 입단한 뒤 삼성을 거쳐 2007년까지 KBO리그에서 뛰다가 은퇴 후 삼성 1군 및 2군 타격코치를 맡았던 김종훈 코치는 1군 타격 보조 코치 역할을 한다.

2014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LG, KT, KIA 등에서 투수코치 경력을 쌓은 류택현 코치는 2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기존 김동호 2군 메인 투수코치는 바이오메카닉스 겸 드라이브라인 전담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지바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마사토 코치는 2군 수비코치를 담당한다. 그는 최근까지 오릭스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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