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새 역사 썼다’ 라건아, 헤인즈 제치고 외국선수 최다득점

최창환 2024. 1. 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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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KCC)가 외국선수 최다득점 자리를 꿰찼다.

라건아는 2012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당시 모비스)에 지명되며 KBL과 연을 맺었다.

라건아는 이후 역대 최다 타이인 3차례 외국선수 MVP로 선정되는 등 공백기 없이 뛰며 KBL을 대표하는 외국선수로 활약해왔다.

라건아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통산 최다 리바운드에 이어 외국선수 최다득점까지 등극, KB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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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라건아(KCC)가 외국선수 최다득점 자리를 꿰찼다.

라건아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까지 통산 1만 855점을 기록 중이었던 라건아는 선발로 나선 1쿼터에 8점을 올렸다. 이로써 라건아는 1만 880점을 기록, 애런 헤인즈(전 KCC, 1만 878점)를 제치고 통산 최다득점 2위로 올라섰다. 외국선수 가운데에는 최다득점이다.

라건아는 2012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당시 모비스)에 지명되며 KBL과 연을 맺었다. 미주리대 출신 라건아의 프로선수 커리어가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라건아는 이후 역대 최다 타이인 3차례 외국선수 MVP로 선정되는 등 공백기 없이 뛰며 KBL을 대표하는 외국선수로 활약해왔다. 2018년 특별귀화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했지만, KBL 내에서는 규정상 외국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KBL 3년 차인 2014-2015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6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올렸던 라건아의 올 시즌 경기력은 전성기에 못 미친다. 하지만 2옵션이었던 1~2라운드와 달리 3~4라운드는 알리제 드숀 존슨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등 여전히 KCC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라건아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통산 최다 리바운드에 이어 외국선수 최다득점까지 등극, KB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편, 국내선수 포함 최다득점은 서장훈(전 KT)의 1만 3231점이다.

외국선수 통산 득점 순위 *라건아 1위 등극 시점 기준
1위 라건아(KCC) 1만 880점
2위 애런 헤인즈(전 KCC) 1만 878점
3위 조니 맥도웰(전 모비스) 7077점
4위 찰스 로드(전 KCC) 6451점
5위 리온 윌리엄스(SK) 6159점
6위 테렌스 레더(전 전자랜드) 6144점
7위 에릭 이버츠(전 코리아텐더) 6022점
8위 찰스 민렌드(전 LG) 5835점
9위 로드 벤슨(전 DB) 5802점
10위 데이비드 사이먼(전 캐롯) 5574점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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