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동시 파괴했는데…신원식 “북, 윗편만 부순 듯”

2024. 1. 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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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 북한의 김정은이 우리 한국은 주적이라고 말해서 앞으로 남북 관계에 파장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9·19 군사 합의 이행 차원에서 북한군 초소를 완전히 파괴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말을 해서 앞으로 이 부분도 잘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바로 6년 전 저 북측이 GP 초소 최전방 초소를 폭파하는 영상을 보고 계시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그러니까 국방부 장관 신 장관의 주장은 신 장관이 파악한 바로는 저렇게 위편만 부수는 척을 하고 밑에 지하 부분은 남겨 놨다. 이 부분을 좀 의심해야 된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예전에 이제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많은 외신들이 보는 앞에서 파괴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우리가 관측을 해보면 결국은 앞부분만 파괴를 하고 실제로 밑에는 파괴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용을 하고 있다. 이런 우리가 전망들이 나왔었거든요. 마찬가지로 GP도 이 보는 GP가 우리 눈에 보이는 측면에 있지만 또 눈에 안 보이는 깊숙한 이 밑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서 생활하기도 하는데. 당시에 이제 GP를 북한이 저렇게 폭파하고 서로 확인하고 했다고 하지만 지금 최근에 보면 북한이 GP를 빠른 속도로 복원하고 있거든요. 그런 이유로 보면 결국은 이제 위쪽 부분만 파괴를 하고 실제 밑에 있는 많은 부분들. 이런 부분들은 실제로 살아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지금 이 복원한 것 아닌가. 결국은 서로 간의 어떤 확인 작업 절차가 이런 깊숙한 부분까지 제대로 안 된 것이 아닌가. 그 문제를 아마 신원식 장관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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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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