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원 직후…경찰에 경고 나선 민주당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비대위의 수장인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부산 서울 간 지역 격차 정책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면 정혁진 변호사님. 비대위원들은 이재명 대표를 여러 가지 그러니까 사당화 혹은 부산 서울 이송 논란에 대한 것까지 비판했는데. 이 말들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혁진 변호사]
일단은 제가 봤을 때 민주당이 당원 당규는 아주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징계는 어디서 하느냐. 윤리 심판원에서 하도록 되어 있고요. 공천은 어디서 하느냐. 제가 찾아보니까 민주당이 아예 특별 당규를 만들었어요. 특별 당규 내용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이 있거든요. 그런데 드러난 저 문자 내용을 보면 징계를 하던 공천을 하던 저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와 최측근들이 알아서 결정을 하면 형식적으로 윤리 심판원이든 특별 당규든 해가지고 그렇게 이제 진행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무슨 시스템이 있는가. 여기에 무슨 징계 시스템이 작동하고 무슨 공천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는가. 그런 의심을 충분히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제 원칙과상식에서 탈당을 하면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습니까. 스스로 우리 민주당은 방탄 정당, 그다음에 팬덤 정당 무엇보다도 패권 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상 더 이상 있을 수 없다 해가지고 원칙과상식의 국회의원 들 3명이 탈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은 스스로 자성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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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