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문제로 다투다 남친 흉기 위협해 체포된 여고생…유치장서 ‘철심’ 꿀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유치장에 수감된 여고생이 스테이플러 철심을 삼키는 소동을 벌였다.
1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17세 A양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양은 전날 오후 천안 동남구 봉명동 거리에서 남자친구와 이별 문제로 다투다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흥분 상태인 A양을 유치장에 입감해 안정시킨 뒤 조사할 계획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17세 A양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양은 전날 오후 천안 동남구 봉명동 거리에서 남자친구와 이별 문제로 다투다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흥분 상태인 A양을 유치장에 입감해 안정시킨 뒤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A양은 오후 9시52분께 자신의 옷에 붙어 있던 세탁소 스테이플러 철심을 입에 넣어 삼킨 뒤 경찰에 “철심을 먹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긴급히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A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조만간 A양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종잇장 처럼 찢겨졌다”…캐스퍼 사고 사진에 운전자들 경악 - 매일경제
- ‘노세족도’ 기초연금 年 640만원 받는데…서민들 “국민연금 감액 말되나”[언제까지 직장인]
- “자동차 공장인 줄”…6조원어치 명품차 7000대 소유한 남성의 정체 - 매일경제
- “밖에 둔 당신 잘못”…택배 몰래 가져간 이웃의 ‘적반하장’ 태도 - 매일경제
- 어설픈 부모-자식간 금전거래 증여세 폭탄될라 [매일 돈이 보이는 습관 M+] - 매일경제
- “비트코인 물 만났다”…ETF 승인받자 ‘신바람’ 난 종목들 - 매일경제
- ‘정상적으로 탔는데’…비행기 탑승 후 비상문 열고 추락한 승객 - 매일경제
- 이재용이 새해부터 콕 찍은 ‘이 기술’…전세계 정부·기업 다 침흘린다 - 매일경제
- 몰래 훔쳐본 여친 노트북의 비밀…감옥까지 가게 만든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EPL 역대 득점 1위가 인정한 ‘쏘니’, 전반기 베스트 11 선정…“특별한 재능 가지고 있다”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