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중소형원자로(SMR)' 안전 규제 사업에 약 68억원 지원

박건희 기자 2024. 1. 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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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이 2023년 대비 19.9% 감소된 402억 6500만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원안위는 중소형원자로(SMR) 추진단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SMR 규제기술 개발에 6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원안위 연구개발사업은 원자력안전규제기술개발 사업 내 총 7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을 위한 SMR 안전 규제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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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제189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유국희 원안위원장. 원안위 제공

올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이 2023년 대비 19.9% 감소된 402억 6500만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원안위는 중소형원자로(SMR) 추진단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SMR 규제기술 개발에 6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1일 제18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2024년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안위 연구개발사업은 원자력안전규제기술개발 사업 내 총 7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예산은 402억 6500만원이다. 

특히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을 위한 SMR 안전 규제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MR은 발전 용량과 크기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작고 용기 하나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냉각재 펌프가 모두 포함돼 있는 소형원자로다.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SMR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에는 전년도 24억 8000만원에서 약 3배 증액된 67억 8000만원이 배정됐다. 2024년부터 설립돼 운영을 시작할 'SMR 규제연구 추진단'에는 5억원을 지원한다. 원안위는 이달 15일까지 추진단장 공모를 진행 중이다. 

추진단이 구성되면 배정된 예산 67억 8000만원에서 신규과제 지원 과제와 과제별 연구비 등을 검토해서 확정할 예정이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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