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들추자 수십 마리 쥐가...충격적인 뉴욕 노숙자 현황

정윤주 2024. 1. 11.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지하철의 노숙자 담요에서 쥐 떼 수십 마리가 뛰쳐나오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는 뉴욕시 한 지하철역에 담요를 덮고 누워있는 노숙자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숙자는 잠이 든 듯 발만 드러낸 채 회색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다.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이 노숙자 근처로 가자 쥐 한두 마리가 담요 안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틱톡

미국 뉴욕 지하철의 노숙자 담요에서 쥐 떼 수십 마리가 뛰쳐나오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는 뉴욕시 한 지하철역에 담요를 덮고 누워있는 노숙자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숙자는 잠이 든 듯 발만 드러낸 채 회색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다.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이 노숙자 근처로 가자 쥐 한두 마리가 담요 안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이를 본 남성이 놀라 노숙자를 깨웠으나 그는 깊게 잠이 든 듯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남성이 다시 노숙자를 불러 깨우고 노숙자가 담요를 걷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갑자기 수십 마리의 쥐 떼가 나타나, 담요 밖으로 나온 뒤 선로 방향으로 도망쳐 나온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나 끔찍하고 불쌍하다"며 "하루빨리 노숙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은 최근 역대 가장 심각한 '노숙자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2023년 1월 노숙자 수를 65만 3,104명으로 집계하며 1년 사이에 12%(약 7만 명) 늘어났다고 전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