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황근 전 장관 영입 대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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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가진 정황근 전 농림식품부 장관의 인재영입 및 입당 환영식을 둘러싸고 중앙당의 특정후보 편들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정만 국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황근 예비후보를 인재영입이라는 모양새를 만들어 주고 선거복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했다"며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경선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특정후보에 대해 이런 '모양새 만들어 주기'는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해야 할 중앙당으로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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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민의힘이 최근 가진 정황근 전 농림식품부 장관의 인재영입 및 입당 환영식을 둘러싸고 중앙당의 특정후보 편들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정만 국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황근 예비후보를 인재영입이라는 모양새를 만들어 주고 선거복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했다"며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경선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특정후보에 대해 이런 '모양새 만들어 주기'는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해야 할 중앙당으로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당이 특정 후보를 편들어 주는 불공정 행위를 한 것은 경쟁자에게는 잔인한 행위이고 정당민주주의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성토했다.
앞서 국힘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정 전 장관을 비롯해 국민인재 입당 및 영입환영식을 개최했다. 정 전 장관과 이 위원장은 지난 12월 29일, 1월 2일 각각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정만 위원장은 "원칙과 상식을 중시하고 새로운 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실망감과 배신감은 더욱 크다"며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한 이유에 대해 중앙당의 해명을 촉구했다. 또 정황근 전 장관에게 했던 대우를 본인에게도 공평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천안갑 출마를 준비하던 중 천안갑에 다른 후보가 전략공천되면서 천안을로 옮겨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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