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홀란드 몸값이 절반으로 떨어진다!"…2885억→1442억, 왜? 외국 클럽 '바이아웃 조항' 공개,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추진하는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폭풍이 지나간 듯 하다.
최근 음바페 이적설로 유럽이 들끌었다.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가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합의를 했다"고 보도해 폭풍이 일어났고, 프랑스의 'RMC'가 "음바페 미래는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음바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어떤 힘도 작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직접 등판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게 가장 적합한 클럽은 PSG다. 나와 음바페는 이미 협의를 했다. 신사협정이다. 사인을 한 계약서보다 더욱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나서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의 힘이 줄어들자, 이번에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최근 현지의 많은 언론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 선'은 "홀란드가 당장 내일이라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아스'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 에이스 홀란드를 추격하고 있다.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다면 홀란드 계약을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가격 인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격 인하. 무슨 의미일까.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2억 유로(2885억원)다. 그런데 잉글랜드가 아닌 외국 클럽에게는 1억 유로(1442억원)의 바이아웃이 적용된다. 반값이다.
반값. 이것을 레알 마드리드가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홀란드 몸값 가격인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홀란드 영입 전략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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