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김구 폭탄' 논란 박은식에 "독립운동가 깎아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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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과거 발언을 지적하면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박 위원의 과거 발언에서 드러난 일련의 역사인식이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을 깎아내리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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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과거 발언을 지적하면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광복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박 위원의 과거 발언에서 드러난 일련의 역사인식이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을 깎아내리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박 위원은 지난 2021년에 올린 SNS 글에서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라고 평가한 글을 남겼다. 박 위원은 논란이 일자 특정인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광복회는 박 위원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칭했다면서 "(박 위원은) 김구를 이승만과 비교해 매도하면서 다른 계열의 독립운동가를 폄훼했다"라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한 독립운동가를 높이려고 다른 독립운동가와 그의 활동을 비아냥거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복회는 또 박 위원이 '일제강점기 노예제에 의존하던 조선과 근대화된 대한민국 사이의 큰 간극에 결국 일제강점기가 있었음을 확인했던 순간이었다'고 언급했다면서 "친일사관에 근거한 언급으로 여겨져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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