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1. 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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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우리 시대의 어른' 함세웅 신부의 생애사를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항일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평생 '정의의 길'을 걸어온 신부의 삶은 그 자체로 '이정표'다.

그는 제도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선 목회자가 교회로부터 재정을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고, '이중직' 목회자로서의 삶과 고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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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의 길, 세 개의 십자가: 함세웅 평전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우리 시대의 어른’ 함세웅 신부의 생애사를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항일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평생 ‘정의의 길’을 걸어온 신부의 삶은 그 자체로 ‘이정표’다.

소동출판사 l 2만5000원.

♦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1901년부터 2023년까지 노벨상 시상 연설들을 모두 모은 책. 물리학상·화학상·생리의학상 등 3권으로 구성됐다. 시상 연설은 수상자 선정 이유와 수상자들의 업적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노벨재단의 허가를 받아 바다출판사가 출간했고, 한국기술연구원(KIST) 소속 과학자들이 번역했다.

각 권 2만8000원.

♦ 호박 눈의 산토끼: 잃어버린 가족의 역사를 찾아서 

영국의 도예가 에드먼드 드 발이 친척에게 유산으로 받은 일본 전통 공예품 네쓰케에 얽힌 사연을 추적한다. 1870년대 파리에서 출발해 2000년대 런던에서 끝을 맺는 이야기는 5대에 걸친 가족 이야기와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맞물린다.

이승주 옮김 l 아르테카 l 2만2000원.

♦ 여인형의 화학 공부: 완전히 새로운 화학 입문 

여인형 동국대 명예교수가 ‘생선회를 먹을 때 레몬 조각이 나오는 이유’처럼 일상생활의 다양한 소재와 연결해 화학을 친근하게 설명한다. 주요 개념부터 결합, 합성반응 등을 망라한 본격적인 화학 입문서로, 경험에서 우러나온 독특한 암기법 등도 담았다.

사이언스북스 l 3만6000원.

♦ 텐트 메이커: 이중직 목회자의 신학 

목사이면서 목수인 최주광은 “왜 목사가 일을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는 제도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선 목회자가 교회로부터 재정을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고, ‘이중직’ 목회자로서의 삶과 고민을 담았다.

뜰힘 l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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