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축구스타' 정대세, 이혼 합의서 쓰다 오열…아내는 "불만 컸다" 덤덤

채태병 기자 2024. 1. 11.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과 가상 이혼 과정을 경험하던 중 오열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했다.

담담한 반응을 보인 명서현과 달리, 정대세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듯 오열했다.

정대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합의서를 쓰는데 (아내가) 정말로 혼자 사는 걸 선택한 것 같았다"며 "저 역시도 그것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합의서를) 작성하고 있으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과 가상 이혼 과정을 경험하던 중 오열했다.

11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첫 방송(오는 14일 예정)을 앞두고 1회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했다. 가상 이혼 과정을 경험해 보기로 합의한 두 사람은 책상에 마주 앉아 이혼 합의서를 작성했다.

/사진=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와 명서현은 고개를 숙인 채 말없이 각자의 이혼 합의서를 써 내려갔다. 담담한 반응을 보인 명서현과 달리, 정대세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듯 오열했다.

정대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합의서를 쓰는데 (아내가) 정말로 혼자 사는 걸 선택한 것 같았다"며 "저 역시도 그것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합의서를) 작성하고 있으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했다.

명서현은 "신혼 때부터 저 자신을 포기해왔다"며 "모든 게 저보다 남편이었고, 아이들보다도 항상 남편을 먼저 생각했다. 그런 생활에 대한 불만이 컸다"고 밝혔다.

1984년생 정대세는 재일 조선인 3세로 북한 축구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정대세는 은퇴 후 아내와 함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1987년생 명서현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