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높은 실업률·생활비 폭등에 폭동…최소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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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레스비와 제2의 도사 라에에서 10일 폭동과 약탈로 최소 15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11일 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11일 수도 포트 모레스비에 180명의 방위군을 추가 투입했다.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포트 모레스비가 "스트레스와 강압에 시달리고 있지만 폭력은 완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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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 포트 모레스비에 방위군 투입…사태 진정 노력
[포트 모레스비(파푸아뉴기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레스비와 제2의 도사 라에에서 10일 폭동과 약탈로 최소 15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11일 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소요는 10일 포트 모레스비에서 수백명의 경찰관, 군인, 교도소 직원, 공무원들이 임금 분쟁에 항의, 직장을 그만둔 후 시작됐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임금 삭감을 행정적 결함 탓으로 돌렸다.
호주 ABC 방송은 포트 모레스비와 라에에서 적어도 1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11일 수도 포트 모레스비에 180명의 방위군을 추가 투입했다.
높은 실업률과 생활비 증가로 파푸아뉴기니는 계속 긴장이 고조돼 왔다.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포트 모레스비가 "스트레스와 강압에 시달리고 있지만 폭력은 완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10일 포트 모레스비에서 일하지 않았고, 도시 특정 지역이 무법천지로 변했다. 그러나 11일 아침 현재 긴장은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사업주들이 피해를 복구하면서 많은 상점과 은행 서비스는 11일 문을 닫았다.
인구 약 1000만명으로 남태평양에서 호주(2600만명)에 이어 2번째로 인구가 많은 파푸아뉴기니는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파푸아뉴기니의 진정을 호소했다. 그는 그러나 파푸아뉴기니로부터 어떠한 도움 요청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달 파푸아뉴기니와 양자 안보협정에 서명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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