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핵심 소재 '리튬' 확보한 현대차···中 업체와 4년간 공급 계약

유창욱 기자 2024. 1.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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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업체로부터 4년 간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공급받는다.

중국의 리튬 공급사 성신리튬에너지(Chengxin Lithium)는 현대차(005380)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리툼염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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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리튬에너지와 계약
2027년까지 직접 공급받기로
중국의 리튬 공급사 성신리튬에너지 공장. 사진 제공=성신리튬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중국 업체로부터 4년 간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공급받는다.

중국의 리튬 공급사 성신리튬에너지(Chengxin Lithium)는 현대차(005380)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리튬 공급량과 공급 가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성신리튬에너지의 주요 리튬 생산지 중 한 곳은 쓰촨성 일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쓰촨성은 중국 리튬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다. 중국 전체 리튬염 생산량의 27.9%를 책임지고 있다. 리툼염은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공시한 내용 이외 공급 계약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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