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컨설팅 착수

최석범 2024. 1. 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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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 컨설팅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1일 "컨설팅으로 보험금 청구 절차와 관련 이해관계자의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의료계가 TF에 참석한 건 보험업법이 개정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와 관련한 요구사항들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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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전산 시스템 구축 위한 방안 설계
보험업법 하위 규정 담을 사항도 논의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 컨설팅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1일 "컨설팅으로 보험금 청구 절차와 관련 이해관계자의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사진=아이뉴스24 DB]

의약계가 실손 전산화와 관련해 논의 테이블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약계 외에도 보건복지부, 보험업계, 우정사업본부, 보험개발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정보화 전략 컨설팅 착수 외에도 우정사업본부(우체국보험)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참여를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관계 법령을 정비하는 방안도 준비한다.

다음 회의에선 보험업법 하위 규정에 포함될 사항을 논의한다. 참여자들은 중개 기관과 청구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방안, 청구 서류 범위 등에 관한 실무 논의를 진행한다. 다음 TF 회의는 2월 초다.

이 외에도 지난달 의약 단체 4곳이 발표한 요구사항에 관해서도 협의한다. 이들은 핀테크 업체를 활용한 실손 청구 방식 연계, 소비자와 요양기관 간 민원 감소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의료계가 TF에 참석한 건 보험업법이 개정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와 관련한 요구사항들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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