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4월 총선서 청주 상당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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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 상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청주 흥덕에서 3선 국회의원 지낸 노 전 실장은 지역구를 바꾼 배경에 대해서는 "충북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에서 도내 전체 총선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당 안팎의 권유가 있었다"며 "집안으로는 500년 상당구 토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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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 상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전 실장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폭주하는 권력에 견제의 균형추가 돼 달라는 호소를 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상당 지역민들의 너른 품을 배경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며 "더는 확신 없는 기다림으로 방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쓰임새가 돼 달라는 부름, 온전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주 흥덕에서 3선 국회의원 지낸 노 전 실장은 지역구를 바꾼 배경에 대해서는 "충북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에서 도내 전체 총선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당 안팎의 권유가 있었다"며 "집안으로는 500년 상당구 토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탈당과 신당 창당에 동의하지 않는 것을 넘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언젠가 정권 교체를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하는 시점에는 돌아올 것으로 믿고 너무 멀리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으로 석교초와 주성중, 청주고, 연세대를 졸업한 노 전 실장은 17~19대 국회의원과 중국 특임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노 전 실장의 등판으로 청주 상당은 6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의 빅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이, 민주당에서는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도 조만간 출마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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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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