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검사’ 신성식 전 검사장 출판기념회 성황...순천 출마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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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남 순천 출신의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지난 10일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 검사' 출판 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문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강민석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신 전 검사장의 북 콘서트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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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남 순천 출신의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지난 10일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 검사’ 출판 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또 순천지역 전현직 시도의원 등 수많은 지역 인사와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 김홍걸 국회의원, 양지열 변호사, 신명자(고 제정구 의원 부인) 등이 축사와 축하영상으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전 검사장은 이 자리에서 “검사는 사유화할 수도 없고, 사유화해서도 안 된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그는 “좋은 검사가 나쁜 검사를 잡으러 왔다”며 향후 그의 총선행보를 예측케 했다.
특히 그가 직접 수사한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사건에 대해 “이재명은 먼지 한톨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대목은 민주당 내에서 큰 파란을 일으키며, ‘윤석열.한동훈을 끝장낼 거물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축하 영상을 보낸 민주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신 전 검사장의 '먼지 한톨' 발언을 언급하며 현 정권에 맞설 적임자로 신 전 검사장의 역할을 기대하며, 향후 그의 행보에 따라 순천과 호남지역 총선 구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신 전 검사장은 “순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었다. 순천의 미래를 키우고 일류 순천을 이끌 재목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순천지역 시민들은 그의 총선 출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 전 검사장은 창원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 서을동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의 굵직한 수사를 지휘했다.
2020년에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 등 요직을 거친 바 있으며, 4월 총선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순천=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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