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한국남부발전서 ‘안전문화 확산·중대재해 예방’ 특강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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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대강당에서 CEO, 경영진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초청해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도입 배경과 우리나라 중대재해의 특징을 살펴보고 최근 사례를 통해 향후 남부발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권 전 차관의 강연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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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권기섭 전 차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10일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특강’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대강당에서 CEO, 경영진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초청해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도입 배경과 우리나라 중대재해의 특징을 살펴보고 최근 사례를 통해 향후 남부발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권 전 차관의 강연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권기섭 전 차관은 특강에서 “중대재해는 사업주·관리자·근로자 등 다양한 주체가 역할과 권한에 맞는 책임을 이행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된다”면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평가,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위험요인이나 위험한 행동을 발견한 경우 절대 지나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궁금증이 줄을 잇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관리는 조직속에 내재되어 있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면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협력사와 국민의 안전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안전 퍼펙트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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