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SSUE] "권창훈 전북 이적? 속상하지만 존중한다" 수원 염기훈 감독이 전한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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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선수의 뜻을 존중했다.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은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신임 감독 기자회견에 박경훈 신임 단장과 함께 참석했다.
그리고 최근 수원을 떠나 자유 계약(FA)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한 권창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수원 삼성 유소년팀인 매탄고등학교 출신의 권창훈은 수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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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선수의 뜻을 존중했다.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은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신임 감독 기자회견에 박경훈 신임 단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염 감독은 감독 부임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인의 축구 인생을 걸고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서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쿠데타설’에 대해 입을 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리고 최근 수원을 떠나 자유 계약(FA)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한 권창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염 감독은 “권창훈과 계속 통화를 했다. 많이 속상하다. 20대부터 함께했기에 팬들도 많이 속상해하고 있다. (권)창훈이도 뛰고 싶었지만,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서 “통화했을 때, 많이 했던 얘기가 해외 진출이었다. 자기가 많이 고민했고, 창훈이의 선택을 팬들이 많이 속상해하지만, 그 선택도 어느 정도 존중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옛 동료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 삼성 유소년팀인 매탄고등학교 출신의 권창훈은 수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2013년 수원 1군으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K리그1 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난 권창훈은 2017년부터 디종(프랑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2019년부터 2년 동안 프라이부르크(독일)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군 복무 해결을 위해 2021년 수원으로 돌아와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을 마친 뒤, FA 신분임에도 수원 복귀를 선택했다.
그런데 복귀 후 부상을 당한 권창훈은 재활에 매진했고, 결국 지난 시즌 내내 경기장에서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돌연 전북 현대 이적을 선택하며 수원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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