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박서준, “캐릭터 시작은 제 자신, 조금씩 다양하게 변주중”(인터뷰③)

박동선 2024. 1. 11.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서준이 '경성크리처' 속 장태상으로서의 소회와 함께, 작품과 캐릭터를 대하는 자신만의 관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서준은 "저는 늘 캐릭터 완성의 시작을 제 자신에게 둔다. 대본상의 빈공간들을 상상으로 채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공부와 함께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한다"라며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한계는 잘 안다. 그만큼 세세한 부분과 연기폭을 고민하곤 한다. 지진희 선배의 과거 조언처럼 조금씩 나만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완성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박서준이 '경성크리처' 속 장태상으로서의 소회와 함께, 작품과 캐릭터를 대하는 자신만의 관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내 '경성크리처' 팝업공간에서 배우 박서준과 만났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박서준은 본정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제1의 정보꾼 장태상 역으로 분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능글맞은 자유분방 매력 이면에 생존을 향한 열의, 금옥당을 비롯한 본정상인들을 지키려는 강한 의리, 마에다(수현 분) 등 일본 권력층과 당당히 맞서는 대범함 등 히어로캐릭터로서의 시원한 모습과 함께, 실종된 엄마를 찾는 토두꾼 윤채옥(한소희 분)과의 로맨틱 변화 속에서 비쳐지는 적극적인 변화점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다양하게 터지는 액션감 또한 글로벌 화제가 됐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박서준은 “저는 늘 캐릭터 완성의 시작을 제 자신에게 둔다. 대본상의 빈공간들을 상상으로 채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공부와 함께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한다”라며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한계는 잘 안다. 그만큼 세세한 부분과 연기폭을 고민하곤 한다. 지진희 선배의 과거 조언처럼 조금씩 나만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완성해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