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75% 이상 동의"
오수영 기자 2024. 1.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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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습니다.
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금융기관들은 오늘(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서면 결의 방식의 투표를 통해 이 회사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습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려면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데, 이 조건을 이미 훨씬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일정대로 오늘 자정까지 투표는 이어집니다.
산업은행은 내일(12일) 오전에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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