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발매 한달도 안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 해체

김영욱 2024. 1.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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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지난달 22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선보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발매 한달도 안돼 개발 스튜디오를 해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를 준비하면서 IP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은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와 콘텐츠 계속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는 없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한 구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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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 미어캣게임즈, IP 통합 관리 예정

라인게임즈가 지난달 22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선보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발매 한달도 안돼 개발 스튜디오를 해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자회사 레그스튜디오의 콘솔 개발팀을 해체, 인력 일부를 지난 9일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인 미어캣게임즈로 이동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레그스튜디오 법인 정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미어캣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뿐만 아니라 향후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의 통합 관리·운영을 맡게 됐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를 준비하면서 IP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은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와 콘텐츠 계속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확정된 바는 없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한 구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1990년대 말 인기를 끌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리메이크작이다. 출시 직후 부족한 게임성과 완성도 문제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발매를 무사히 마친 '창세기전: 회색이 잔영'의 안정적 서비스 유지와 '창세기전 모바일'에 모든 자원을 집중해 이용자의 눈높이를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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