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 스폴스트라 감독 전 부인, "가방을 놓쳤다" 악플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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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의 전 부인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강한 어조로 반격했다.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스폴스트라 감독의 전처이자 팟캐스트 진행자 니키 샙이 최근 감독이 소속팀과 8년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583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사람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으며, 악플에 맞서는 글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적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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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스폴스트라 감독의 전처이자 팟캐스트 진행자 니키 샙이 최근 감독이 소속팀과 8년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583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사람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으며, 악플에 맞서는 글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적었다고 보도했다.
스폴스트라 감독과 니키 샙은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했으며, 둘 사이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녀가 가장 분노한 악플은 바로 "그녀가 이혼을 선택함으로써 가방을 놓쳤다."라는 내용으로 여기서 이야기하는 '가방'은 스폴스트라 감독이 재계약하며 얻게 될 '1억 2천만 달러'를 뜻한다.
샙은 이러한 조롱이 새로운 경험이 아니라며 "무식하고 무지한 대중들은 여성들이 성공한 사람들과 진정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닌, 돈때문에 가식을 피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 성공한 파트너와 함께 하지 않기로 선택한다면 명백히 그 여성을 바보 취급한다."라고 덧붙이며 이혼과 관련해 여성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지난 몇년 동안 이러한 이야기를 무시하는 것은 나의 정신적인 건강에 영향을 끼쳤다."며 "사람들이 자신들의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더 나은 이해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에릭 스폴스트라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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