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 ‘살림남’ 합류…숨겨진 가족사 전한다(공식)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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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에 출연한다.

11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 측은 "박서진이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해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버스 부대'의 원조로 알려졌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서진은 방송 출연만 했다 하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던 바, '살림남'에서는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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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살림남’ 출연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에 출연한다.

11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 측은 “박서진이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해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에 출연한다. 사진 = KBS2 ‘살림남’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독보적인 장구 연주로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서진은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 이후 ‘밀어 밀어’, ‘지나야’, ‘흥해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다. ‘버스 부대’의 원조로 알려졌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서진은 방송 출연만 했다 하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던 바, ‘살림남’에서는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박서진은 ‘살림남’을 통해 그간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집을 최초 공개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리얼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앞서 2011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을 먼저 떠난 두 형과 아픈 몸으로 배를 타는 아버지, 암 투병 중인 어머니 등 박서진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전파를 탄 바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17살에 고등학교 자퇴 후 아버지와 배를 탄 박서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박서진과 그의 가족들은 ‘인간극장’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살림남’을 통해 가족 완전체로 출연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특히 늘 아들 걱정뿐인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을 걱정하는 박서진이 숨겨둔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힐 예정. 뿐만 아니라 동생과는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화려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대 위 박서진의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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