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피 간편결제 기업 그린재킷, 종합소득세 모의 계산 서비스 런칭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 기업 (주)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은 캐디를 위한 종합소득세 모의계산기를 '그린재킷 파트너 APP'으로 서비스 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소득세는 1년 동안 사업 활동으로 개인에게 귀속된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을 종합해 과세하는 세금이다. 캐디는 사업소득에 해당된다.

지난 2021년 11월 국세청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통해 사업장 제공자(골프장)가 캐디의 소득자료를 매월 제출하도록 했고, 미제출이나 허위 신고 시 과태료를 매기는 것을 제도화했다. 

지난해 10월 주호영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캐디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를 놓고 혼란이 있었다. 자진신고 사항이지만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린재킷은 캐디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전연도 소득을 입력하면 예상 종합소득세를 미리 계산할 수 있는 서비를 오픈한 것이다. 

임시아 그린재킷 대표는 "우리는 금융에서 소외된 캐디에게 금융혜택을 만들어 주고 더 나은 복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캐디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세금 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앱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재킷은 종합소득세 모의 계산 서비스 외에도 세무사와 일대일 무료 상감을 통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디피 카드 결제 소득을 기반으로 1금융권 대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앱 내 가계부 등을 통해 소득과 지출을 관리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종합소득세 계산을 도와주는 앱은 구글플레이나 애플스토어에서 '그린재킷 파트너'를 다운로드 한 후 회원 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진=그린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