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도봉구 아파트 화재…경찰 “최초 발화 세대 주민 부주의로 불”

최혜림 2024. 1.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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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이 처음 난 세대 주민을 입건할 예정입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11일) 해당 아파트 3층 거주자 70대 남성 A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5시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사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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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이 처음 난 세대 주민을 입건할 예정입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11일) 해당 아파트 3층 거주자 70대 남성 A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부주의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중실화 혐의 또는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지를 추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다음 주쯤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합동감식결과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인 3층 아파트 세대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를 발견하고 화재와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수사해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5시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사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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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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