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골목상권 지킨다"…복합쇼핑몰 상생 대책 마련

정치훈 2024. 1.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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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광주 광산구갑)이 어제(10일) 오후 지역 사무실에서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날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형쇼핑몰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 ▲광주 상생카드 사용 제한 ▲주차시설 부족 ▲코로나 대출 상환 유예 등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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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지역 영세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강구"
이용빈 국회의원이 지역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를 듣고 대책 마련 회의를 하고 있다. / 사진=이용빈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광주 광산구갑)이 어제(10일) 오후 지역 사무실에서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날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형쇼핑몰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 ▲광주 상생카드 사용 제한 ▲주차시설 부족 ▲코로나 대출 상환 유예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상생카드 사용에 따라 가맹점 매출에도 10~15% 상승 효과를 내고 있어 연 매출 30억원 이상 점포도 지역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나왔습니다.

광주 상생카드는 할인 혜택이 크고 수수료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가맹점주 둘다 호응이 높습니다.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며, 연중 7%를 할인 지원하고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이용빈 의원은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자, "국감에서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에게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 협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고, 광주시, 신세계측과 지속적 논의를 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경쟁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들이 지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주차장 개방 캠페인을 통해 산업은행 주차장 이용과 인근 상가 이용시 70% 할인 등의 성과를 냈는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며 "윤석열 정권이 외면한 민생 문제를 풀고자 당 차원에서 자영업자 대출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제도를 확대하려고 적극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는 공병철 구의원의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인 산정상인회와 월곡상가번영회도 전통시장과 같이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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