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게 롤러블 TV?···대륙의 실수, 여기선 안했네 [CES 2024]

노우리 기자 2024. 1. 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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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CES 2024에서는 중국 가전 업체 하이센스(Hisense)의 '롤러블 레이저 TV'라는 제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올해 CES에 참여한 중국 기업은 1115곳으로 지난해(493곳)의 두 배, 올해 전체 참가 기업의 4분의 1에 달한다.

한국 역시 역대 최다인 760개 기업이 CES에 참여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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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업체 Hisense의 ‘롤러블 레이저 TV’. 노우리 기자
[서울경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수준급 기술을 자랑하는 출품작들도 있었지만 일부 제품들은 부족한 완성도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10일(현지시간) CES 2024에서는 중국 가전 업체 하이센스(Hisense)의 ‘롤러블 레이저 TV’라는 제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제품 명에도 TV가 들어가 있고 LG전자가 이미 수년 전 롤러블 올레드 TV를 선보였기에 당연히 디스플레이형 롤러블 제품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스크린에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방식의 프로젝터 TV였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니 이음새나 완성도 부분에서 아쉬운 점도 많았다. 이 제품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CES 2024에는 중국 업체가 역대급으로 참석했다. 올해 CES에 참여한 중국 기업은 1115곳으로 지난해(493곳)의 두 배, 올해 전체 참가 기업의 4분의 1에 달한다. 한국 역시 역대 최다인 760개 기업이 CES에 참여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경제신문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와 국내 최대 규모인 25명의 공동 취재단을 꾸렸다. CES2024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알차게 전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생동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별취재팀이 직접 촬영한 유튜브 영상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영상은 서울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에서 볼 수 있다.

노우리 기자 we1228@sedaily.com김여진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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