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올해 관광객 2천만 명 목표"
임보라 앵커>
국내 최대 쇼핑문화 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막을 올렸습니다.
역대 최다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올해 관광객 2천만 명을 목표로, 항공, 숙박, 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현장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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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국내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막을 올렸습니다.
녹취> 이부진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오늘 이 자리는 2024년 새해 첫 관광 행사입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 행사는 다음달 29일까지 열립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단순한 세일 행사가 아닌, 모두가 즐기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4년째 이 행사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단순히 세일이라는 개념보다도, 마치 올 2024년도에 축제가 시작되는 그런 마음으로 이 기간을 즐겨주셨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천6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한국행 145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1%까지 할인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숙박 분야에서도 최대 80% 객실 할인과 더불어 교통·체험·쇼핑 등 전용 패키지 혜택을 선보입니다.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에서도 전국 주요 지점에서 최대 60%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외국인 방문이 잦은 명동·홍대·성수 등에는 '웰컴센터'도 설치됩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올해 관광객 목표가 2천만 명입니다. 우리가 성심성의껏 다해서 한국을 방문하시는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한국의 그 맛과 멋을 가슴 속에 담고 가실 수 있도록 잘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K-컬처' 체험 행사도 한층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댄스 클래스,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체험을 비롯해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더불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상품과 숙박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박지원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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