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올해 노인복지 대폭 강화 154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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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올해 노인복지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82억원(18.2%) 늘어난 1543억원을 투입하는 등 노인복지를 대폭 강화한다.
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 약 5분의 1에 달하는 만큼 올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맞춤형 서비스와 예방적 돌봄을 강화해 품격 있는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노후생활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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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도 155억원 책정
제공 식사 재료빈 단가도 4000원으로 인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올해 노인복지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82억원(18.2%) 늘어난 1543억원을 투입하는 등 노인복지를 대폭 강화한다.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울주군지역 노인 인구는 4만254명으로, 전체 인구 21만8997명의 18.4%를 차지한다.
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 약 5분의 1에 달하는 만큼 올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먼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대해 총 155억을 투입한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보다 424명 늘어난 3537명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이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집에 있는 노인에게 제공하는 식사 배달사업의 기본 재료비 단가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해 식사의 질을 높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 생활지원사 162명이 어르신 2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과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점 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시간을 월 최소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밖에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지원 295억원, 노인 생활시설과 재가시설 지원 26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맞춤형 서비스와 예방적 돌봄을 강화해 품격 있는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노후생활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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