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시각장애인 무장애 길안내'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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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길안내 서비스 개발 시범 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관내 서울 시각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길안내 서비스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구간은 시각 장애인이 많이 찾는 △잠실역 △송파대로 △석촌호수로 △백제고분로27길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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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길안내 서비스 개발 시범 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관내 서울 시각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길안내 서비스 연구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 시범 사업에 공모해 국비 1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연구 구간은 시각 장애인이 많이 찾는 △잠실역 △송파대로 △석촌호수로 △백제고분로27길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잡았다.
구는 해당 구간에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음향 신호기 8대 △음성유도기에 주소를 결합한 지능형 기초번호판 34대 △서울 시각 장애인 복지관 지능형 건물번호판 2대를 설치했다.
이용자 위치 정보는 장애인용 길찾기 애플리케이션(앱) '지-아이'(G-EYE)에서 제공받았다.
연구 참여자들은 신호기와 유도기를 통한 주소 안내로 위치파악이 쉬웠다고 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다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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