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 넓히고 지역 세일즈”…김동연 ‘다보스’, 이재준·신상진·이민근 ‘CES’行 [밀착취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자치단체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 2024'에 집결하고 있다.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출장길에 오른 단체장들은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해외투자 유치를 담은 양해각서들을 챙겨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7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역시 CES 행사와 산업 현장을 방문해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성남·안산시장, 美 출장…판로 개척·투자 유치
이재준 시장, 세계일보 드론축구장 방문·관람
김동연 지사, 다보스行…국내 지자체장 중 유일
경기도의 자치단체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 2024’에 집결하고 있다.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출장길에 오른 단체장들은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해외투자 유치를 담은 양해각서들을 챙겨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8일 출장길에 올라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를 참관했다. 수원 지역의 기업 홍보와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 중인 이 시장은 첨단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실리콘밸리 일정을 강화했다.
앞서 8일 오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방문, 대학 로고가 박힌 후드티를 입고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KSEA SVC)와 상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지부는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등에 첨단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71년 설립된 KSEA SVC에선 과학·의학·공학 등의 분야에서 7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CES가 아닌 ‘2024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13일(이하 한국 시각) 출국한다. 21일까지 7박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는 김 지사는 국내 지자체장으로선 유일하게 포럼에 초청받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다보스포럼 참석으로 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성남·안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