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란계 농장 AI 고병원성 판명…37만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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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이 항원이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는 A 농장에서 닭이 잇따라 폐사하자 농장주가 의성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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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이 항원이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는 A 농장에서 닭이 잇따라 폐사하자 농장주가 의성군에 신고했다. 이후 검사에서 해당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36만 7000마리에 대한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으며, 초동방역팀이 출동해 농장 출입자와 차량을 통제하고 방역본부와 통제초소 1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방역대(10㎞ 이내) 가금농장에 대한 긴급 전화예찰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임상·정밀검사를 진행하며, 도내 산란계 밀집단지 4곳에는 특별관리를, 20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농장 20곳에는 지역담당관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금농장에서는 농장에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다고 생각하고 축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미한 임상증상이어도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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