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 사람 늘었다" 풀타임 2년차 메이저리거 배지환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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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하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우뚝 서겠단 각오를 다졌습니다.
배지환은 "언젠간 50도루, 60도루를 해보고 싶다"며 장점을 강조하면서도 "메이저리그에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공격력을 갖춰야 한다"며 약점은 보완하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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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고우석 반가워"…새로운 코리안 메이저리거들과 활약 다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하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우뚝 서겠단 각오를 다졌습니다.
오늘(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배지환은 "책임질 사람이 늘었다"며 "야구장에서의 모습에 반영이 될 것이고, 지난해 한 시즌을 뛰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다가올 시즌이 더 기대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11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31·32타점·54득점·23도루를 기록한 배지환은 이달 6일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배지환은 "이제는 아내, 멀게는 자식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 만큼 더 간절해졌다"며 "저는 다년 계약자도 베테랑도 아닌 만큼 방심하지 않고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피츠버그의 주전 2루수 후보로 거론되는 배지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빠른 발을 가졌지만 타격에 약점이 있단 지적을 받습니다.
배지환은 "언젠간 50도루, 60도루를 해보고 싶다"며 장점을 강조하면서도 "메이저리그에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공격력을 갖춰야 한다"며 약점은 보완하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를 위해 배지환은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르게 미국으로 향해 전 프로야구 선수 강정호와 허일 등을 만나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합류 소식엔 반가움을 내비쳤습니다.
배지환은 "일본 선수만 봐도 반가운 만큼 한국 선수가 많아져서 너무 좋다"면서도 "내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말짱 도루묵인 만큼 함께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풀타임 빅리거에 대한 의욕을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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