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34년 만에 35,000선 돌파…새해 랠리 계속
김동필 기자 2024. 1.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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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 지수)가 새해 들어 계속 오르면서 오늘(11일) 약 34년 만에 35,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 오른 35,049.86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엔 35,157.56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닛케이지수가 35,000선을 넘은 건 이른바 거품경제 시절이던 2월 하순 이후 처음입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흐름이 일본 주식시장에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새로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가 시작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가 활발해진 것도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버블 경제 시기인 1989년 말 38,915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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