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검증위 통과…노영민, 정동영, 정봉주, 황운하 포함

핵심요약

이재명 인천 계양을서 검증 통과
1심 의원직 상실형 황운하도 적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 당한지 8일 만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퇴원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10차 검증 통과자 89명을 발표했다.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재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던 황운하 의원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황 의원은 당시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황 의원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항소했다.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인사들도 대거 검증을 통과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시상당구에서, 정동영 전 의원은 전북 전주시병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 강북구을에서 각각 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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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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