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에 34만원? 경찰, 예약권 거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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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한라산 탐방 예약권 판매 글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 예약권 판매 글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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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한라산 탐방 예약권 판매 글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 예약권 판매 글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이뤄지는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모 중고거래 사이트에 '1월 1일 한라산 야간 산행 예약 QR코드를 34만9000원에 양도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
앞서 2020년 제주도는 한라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 최대 탐방 허용 인원을 코스별로 제한하는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 송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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