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한다는 子 때문에 뒷목 잡아"…기러기父 윤상 토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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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상(본명 이윤상)이 과거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윤상의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은 지난해 그룹 '라이즈'로 데뷔했다.
228회에는 윤상과 그의 아들 앤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윤상은 직접 앤톤의 땀을 닦아주는 등 '아들 바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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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상(본명 이윤상)이 과거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아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윤상의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은 지난해 그룹 '라이즈'로 데뷔했다.
지난 1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측은 다음주 방송되는 228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228회에는 윤상과 그의 아들 앤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예고 영상에서 윤상은 "(아들이) 큰 꿈을 꾸라고 기러기 아빠로 살았다"며 "근데 아들이 갑자기 아이돌 가수를 하겠다며 한국에 들어와 뒷목을 잡았었다"고 했다.
윤상이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공부할 때 태어난 앤톤은 유년기와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윤상은 아들이 8세이던 2012년부터 귀국해 기러기 아빠로 생활해왔다.
앤톤은 어린 시절 수영을 배웠고, 당시 미국에서 손꼽는 유망주로 평가받기도 했다. 앤톤은 "과거 미국에서 주니어 수영 선수로 전체 10등에 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은 방송이 아직 어색한 아들에게 "목소리 조금 더 크게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윤상은 직접 앤톤의 땀을 닦아주는 등 '아들 바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4년생 앤톤은 지난해 9월 SM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인 라이즈로 데뷔했다. 1968년생 윤상은 전직 탤런트 심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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