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재계약 협상 시작도 못했다’…차기 행선지 후보는 딱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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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조슈아 키미히(28)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 라리가 혹은 프리미어리그 진출만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6월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키미히와 뮌헨은 현재 재계약에 대한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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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조슈아 키미히(28)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 라리가 혹은 프리미어리그 진출만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367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팀을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원래 포지션이었던 풀백뿐만 아니라 지난 19/20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모든 영광의 순간에는 키미히가 있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따.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에도 입지는 굳건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1골 6도움을 올렸다. 여전히 뮌헨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6월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양 측 모두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키미히와 뮌헨은 현재 재계약에 대한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틈을 파리생제르맹(PSG)이 파고들었다. 일각에서는 PSG가 올여름 키미히의 영입을 위해 노르디 무키엘레(26)에 현금 얹은 스왑딜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PSG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피챠헤스’는 “키미히는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만을 매력적인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키미히를 향한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의 관심도 뜨겁다.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키미히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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