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G26 운명의 바람' 2부 업데이트

넥슨(대표 이정헌)은 '마비노기'에 'G26 운명의 바람' 2부와 신규 생활 콘텐츠 '달빛 섬'을 추가하는 겨울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인스트림 'G26 운명의 바람' 2부에서는 멸망의 위협에 맞서는 용병단의 투쟁이 이어지며, 자취를 감춘 떠돌이 용병 '델가'의 행적을 쫓는 '밀레시안'과 용병단의 여정이 담겨있다. 보스 몬스터 처치 및 2부 완료 시 신규 인챈트 스크롤 '증오'와 각종 버프 효과의 '흰 바람 맺힌' 타이틀이 제공된다.

신규 생활 콘텐츠 '달빛 섬'도 추가됐다. '달빛 섬'은 '던바튼' 보다 큰 규모의 개인 공간으로 '낭만 농장' 6레벨 달성 및 가이드 퀘스트 완료 시 입장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지형을 변경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낭만 농장' 설치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G26 운명의 바람'을 완료하면 '달빛 섬'에 방문한 NPC들로부터 버프 효과, 상점, 각종 달빛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 번 '달빛 섬'에 방문한 NPC는 섬의 주민으로 초대해 생산 활동에 도움을 밫거나 '달빛 섬'에서만 제작 가능한 특별 아이템을 제작하고, 생산력 향상 스킬을 획득하는 등 섬을 함께 꾸려갈 수도 있다.

'낭만 농장'도 개선된다. 동일 설치물 연속 설치가 가능해지며, 다중 선택된 설치물의 일괄 이동 및 회전 기능이 지원된다. 아이템 미리보기, 주크박스 플레이리스트 설정 등 각종 편의성 기능도 추가된다.

넥슨은 '마비노기' 겨울 2차 업데이트를 기념해 2월15일까지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는 스킬과 구간별 보너스 퍼센트 수치를 직접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NPC '블랙 요원 조'에게 대표 캐릭터 등록 후 미션 보상으로 받은 카드 파편과 포인트를 모아 카드 슬롯을 완성하면 '블랙 콤보 카드'를 만들 수 있다.

같은 기간 프리시즌 이벤트 '한 겨울의 버닝업!'도 이어진다. 기간 내 접속자 전원에게 '프리미엄 콤비네이션 멤버십', '200레벨 케라우노스 펫', '켈틱 무기 대여' 등의 혜택이 지급되며, 주말에는 각종 추가 버프 효과가 제공된다.

'마비노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