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실형' 황운하 '적격'…민주당, 예비후보 검증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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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오늘(11일) 황 의원을 포함한 예비후보 적격 판정자 8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황 의원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황 의원은 불복해 항소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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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 실형 선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22대 총선 예비후보 검증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오늘(11일) 황 의원을 포함한 예비후보 적격 판정자 8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황 의원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황 의원은 불복해 항소한 상황입니다.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의원도 현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명단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지도부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과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등 전·현 지도부와 박주민·진성준·이해식·전재수·김윤덕·김병기·김영진·강훈식·정태호·김한규 의원 등 현역 의원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등도 대거 포함됐는데,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검증을 마쳤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중구 성동구갑에서, 노영민 전 실장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경기 하남시), 한정우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서울 금천구),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서울 관악을),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고향인 전북 전주시병으로 검증을 신청해 통과했고, 21대 총선에선 공천 배제됐던 정봉주 전 의원은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을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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