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류희림 `민원 사주`의혹 불거진 후 회의 계속 파행…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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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더이상 방심위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심위가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계속 파행하고 있다"면서 "민원 사주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던 지난 3일 회의가 류희림 위원장과 여권 위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데 이어 지난 8일 열린 회의는 류희림 위원장이 정회를 거듭한 끝에 돌아오지 않아 그대로 종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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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더이상 방심위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심위가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계속 파행하고 있다"면서 "민원 사주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던 지난 3일 회의가 류희림 위원장과 여권 위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데 이어 지난 8일 열린 회의는 류희림 위원장이 정회를 거듭한 끝에 돌아오지 않아 그대로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심위가 류희림 위원장의 사적 기구인가"라면서 "방심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방어하기 위해 회의를 계속 파행시키다니 졸렬하다"고 주장했다.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은 지난달 23일 권익위에 '뉴스타파가 보도한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관련 민원이 류 위원장의 가족 및 지인으로 추정된다' 신고가 제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류 위원장은 공익 신고자 색출을 위한 특별 감찰반을 구성하고 지난달 27일부터 감사에 돌입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공익제보자 색출 행위는 명백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언론 자유를 파괴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탐욕이 류희림 위원장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내고야 말았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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