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서 고장난 TV 수리해요"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1.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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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야구 방망이로 대형 TV를 부수는 동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TV를 망가뜨리는 가운데 부모는 옆에서 절망하는 모습이 영상 속 웃음 포인트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그 나이대 아이를 둔 부모에게 절대 유머 콘텐츠로 소비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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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파손보장보험 출시

어린아이가 야구 방망이로 대형 TV를 부수는 동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TV를 망가뜨리는 가운데 부모는 옆에서 절망하는 모습이 영상 속 웃음 포인트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그 나이대 아이를 둔 부모에게 절대 유머 콘텐츠로 소비될 수 없다. 본인에게도 닥칠지 모를 대재앙을 경고하는 공포 영화인 것이다.

롯데하이마트가 파손보장보험을 내놓은 주요 이유다. 가전제품 가격의 5% 정도를 보험료로 내면 구매 후 1년 동안 제품 파손에 대한 수리 비용을 담보해준다. TV,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스마트워치 등 파손이나 침수에 취약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만난 이승열 롯데하이마트 보험인테리어팀장은 "파손보장보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지난해 7월에는 모바일 파손보장보험을 추가로 선보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이외 경로에서 구매한 고객을 위한 보험 상품도 있다. 1만8000원으로 가입하는 '중고 가전 수리비 보험'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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